아기를 낳고 기르는 일은 많은 노력과 비용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정부에서는 출산을 장려하고 양육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과연 어떤 혜택들이 있을까요? 출산 전부터 양육까지, 현재 대한민국에서 아기를 낳으면 받을 수 있는 지원금과 서비스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임신과 출산 관련 지원
임신·출산 진료비 지원
- 임신과 출산에 드는 의료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국민행복카드를 통한 지원금 제공
- 임신 1회당 60만원 지급(다태아는 100만원)
- 사용 항목: 산전 진찰, 분만, 조산원·산후조리원 이용 등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
- 조산, 분만 관련 출혈 등 고위험 임신 질환으로 진료 받는 임산부 대상
- 전국가구 월평균 소득 150% 이하 가구에 300만원 한도 의료비 지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 출산 가정에 건강관리사가 방문하여 산후 관리 서비스 제공
- 산모와 신생아 건강상태 확인, 산후 depression 예방, 양육정보 제공 등
- 소득 수준과 출산 순위에 따라 바우처 지원액 차등 적용
양육 지원금과 수당
영아수당
- 부모의 경제활동 여부와 상관없이 86개월 미만 영아에게 월 30만원씩 지급되는 수당
- 아동수당(0~7세)과는 별도로 지급
아동수당
- 소득 하위 80% 가구의 0~7세(86개월 미만) 아동에게 월 10만원씩 지급
- 국적과 주민등록 여부에 관계없이 지급
가정양육수당
- 어린이집, 유치원 등을 이용하지 않는 차상위 이하 계층 가정양육 아동에게 지급
- 연령에 따라 월 10~20만원 차등 지급
장애아동수당
- 중증장애인(1~2급 및 3급 지적·자폐) 아동(만 18세 미만)에게 월 20만원 지급
보육·교육 지원
영유아보육료 지원
- 0~5세 아동이 어린이집 이용시 전액 지원
- 연령별 보육료 상한액이 있으며, 추가 비용은 부모 부담
유아학비 지원
- 만 3~5세 아동이 유치원 이용시 유아학비 지원
- 국공립 유치원 월 6만원, 사립 유치원 월 24~33만원 지원
방과후 보육료 지원
- 초등학생 방과후 어린이집 이용시 정부에서 보육료 지원
- 저소득층·한부모 가정 우선 지원
다자녀 국가장학금
- 대학생 중 셋째 이상 자녀에게 4년간 등록금 전액 지원
근로자 지원제도
출산전후휴가
- 임신 중인 여성근로자에게 출산 전과 후 90일(다태아 120일) 휴가 보장
- 최대 월 200만원 지급(다태아 240만원)
배우자 출산휴가
- 배우자가 출산한 근로자에게 10일의 유급 휴가 보장
육아휴직
- 만 8세 이하 자녀 양육을 위해 1년 이내 휴직 가능
- 월 통상임금의 80% 육아휴직급여 지급(상한 150만원, 하한 70만원)
세제혜택
자녀세액공제
- 7세 이상~20세 이하(대학생은 24세 이하)의 자녀 1명당 연 15만원 소득공제
- 출산·입양 시 첫째 30만원, 둘째 50만원, 셋째 이상 70만원 추가 공제
다자녀 추가공제
- 2명 이상 자녀를 양육하는 경우 연 100만원 추가 소득공제
- 자녀세액공제와 중복 적용 가능
교육비 특별세액공제
- 취학 전 아동의 학원비, 체육시설 수강료 등에 대해 교육비 15% 세액공제
기타 지원
육아종합지원센터
- 부모교육, 가족상담, 영유아 체험·놀이공간 등 One-Stop 육아지원 서비스 제공
- 전국 시군구에 설치, 무료 이용 가능
공동육아나눔터
- 부모들이 모여 자녀를 함께 돌보는 공간 제공
- 장난감·도서 대여, 육아정보 공유 등 가능
- 아이 돌봄 품앗이 활동도 지원
산후조리원 지원
- 저소득층 출산 가정에 산후조리원 이용료 일부 지원
- 2주 기준 최대 70만원까지, 소득 수준에 따라 차등 적용
이처럼 임신과 출산, 양육에 이르기까지 국가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지원제도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혜택을 잘 활용한다면 육아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을 것입니다. 아이를 건강하게 잘 키우는 것이 우선이겠지만, 주어진 지원을 놓치지 않고 꼼꼼히 챙기는 것도 중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