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 치료는 면역계에도 다양한 영향을 끼치는데요, 과연 침 치료가 면역계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알아봅니다.
침 치료와 면역계의 관계
침 치료는 면역계에 다양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주요 효과는 다음과 같으니 잘 살펴보세요.
면역 세포 조절
- NK 세포 활성화: 침 치료는 자연살해세포(NK 세포)의 활성을 증가시키고 관련 사이토카인 분비를 촉진합니다.
- T 세포 증가: 침은 T 세포의 수와 기능을 향상시켜 면역 반응을 강화합니다.
- 대식세포 조절: 염증성 M1에서 항염증성 M2 표현형으로 대식세포를 전환시킵니다.
염증 조절
- 사이토카인 균형: 항염증성 사이토카인(IL-4, IL-13)의 분비를 촉진하고, 염증성 사이토카인(TNF-α, IL-1β, IL-6)의 생성을 억제합니다.
- NF-κB 경로 억제: IκBα/NF-κB 경로를 억제하여 염증성 매개체 생성을 감소시킵니다.
신경-면역 조절
- 자율신경계 조절: 교감 및 부교감 신경계의 균형을 조절하여 염증 반응을 완화합니다.
- 미주신경 활성화: 특정 혈자리(예: ST36) 자극은 미주신경을 활성화하여 항염증 효과를 나타냅니다.
항산화 작용
- Nrf2/HO-1 경로 활성화: SOD 활성을 증가시켜 산화 스트레스를 감소시킵니다.
면역 항상성 유지
침 치료는 면역계를 양방향으로 조절하여 면역 항상성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면역 억제 상태에서는 면역을 증강시키고, 자가면역 질환에서는 면역을 억제하는 효과를 보입니다.
이러한 복합적인 메커니즘을 통해 침 치료는 다양한 면역 관련 질환에서 효과적인 조절 작용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특히 신경-내분비-면역 네트워크를 통한 조절 작용이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