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2인 가구가 급증하면서 주거 트렌드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넓은 집 대신 도심 접근성과 편의성을 갖춘 소형 주택을 선호하는 수요가 늘었죠. 이런 니즈를 반영해 등장한 것이 바로 ‘도시형생활주택’입니다. 도시형생활주택이 뭐냐고요? 이름에서 짐작할 수 있듯, 도심에서 편리한 싱글라이프를 누릴 수 있도록 설계된 소형 주택을 말해요. 오피스텔, 아파트와는 또 다른 장점으로 젊은층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죠.
저도 소형 주택에 관심이 많아 도시형생활주택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어요. 도시형생활주택의 개념과 특징, 그리고 유사 주택 유형과의 차이점까지 함께 살펴보도록 할게요.
도시형생활주택의 개념
도시형생활주택이란 300세대 미만의 국민주택 규모 주택을 말해요. 전용면적 85㎡ 이하로, 주로 도심의 역세권이나 시내 중심부에 건설됩니다. 2009년 주택법 개정으로 본격 도입되었죠.
도시형생활주택의 장점
1. 우수한 입지와 교통 여건
- 도심 내 역세권, 시내 중심가에 위치
- 직주근접 실현으로 출퇴근 부담 완화
- 주변 인프라 이용이 수월
2. 저렴한 임대료와 관리비
- 60~70% 수준의 임대료로 부담 경감
- 소형 평수로 인한 낮은 관리비
- 주변 오피스텔, 아파트 대비 경제성 높음
3. 다양한 혜택과 융통성
- 국민주택기금 저리 융자 지원
- 주차장 설치 기준 완화로 사업성 제고
- 용적률, 건폐율 규제 완화 적용
- 임대 외 분양, 호텔식 운영도 가능
4. 편리한 주거 서비스
- 코인세탁실, 택배보관함 등 생활 편의시설 완비
- 보안과 안전을 위한 스마트홈 시스템 구축
- 커뮤니티 공간 등 입주민 소통 공간 마련
유사 주택 유형과의 비교
1. 오피스텔
- 도시형생활주택: 주거 기능 중심의 레지던스 개념
- 오피스텔: 업무와 주거 기능이 혼재된 상품
2. 아파트
- 도시형생활주택: 소형 면적 위주로 수요층 특화
- 아파트: 다양한 면적, 폭넓은 수요층 대상
3. 원룸
- 도시형생활주택: 일정 기준 이상의 규모와 시설
- 원룸: 소규모 도심형 주택의 가장 기초적 형태
도시형생활주택, 어떻게 선택할까?
도시형생활주택의 가장 큰 장점은 건축 당시에 있는데요, 주차 기준이 다른 주택에 비해 완화된다는 점입니다. 그로 인해 수익형 부동산 하면 도시형생활주택이 먼저 떠오르는 것이죠. 하지만 이는 실제 수익형 운영 시 주차난을 불러오기도 합니다.
수익형 부동산의 가장 중요한 부분은 바로 수익률과 부동산 가격의 상승 여부입니다. 주차 이득으로 건축에서 이득을 보았지만, 실제 수익형 부동산을 운영할 때에는 이 부분이 해가 되지는 않을지, 그리고 이보다 더 중요하게 수익률과 부동산 가격이 상승할지를 잘 살펴보고 결정해야겠습니다.